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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리더스경제신문=이현준 기자] 06월 08일 10시 기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은 업비트에서 최저가인 10,060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인원에서 최고가인 10,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 경우 코인원 거래소에서 1시간전 대비 이오스는 60원(0.74%) 상승한 8,13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미세고는 그대로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퀀텀은 40원(1.06%) 상승한 3,82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업비트 거래소에서 1시간전 대비 이오스는 50원(0.62%) 상승한 8,13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미세고는 35원(1.42%) 상승한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퀀텀은 10원(0.26%) 상승한 3,825원에 거래중이다.

참고로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라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접목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2세대 블록체인이다. 이러한 이더리움 덕분에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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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 상식백과] 상승장 견인차?…'하드포크' 일대기

 

하드포크는 항상 이슈입니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 캐시(BCH) 하드포크 전쟁이 있었죠. 올해 초에는 이더리움(ETH) 하드포크가 주목받았습니다.   

하드포크 전에는 시장에 기대감이 선 반영돼 가상통화 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프트포크(Softfork)와 하드포크의 차이점, 역대 하드포크 사례 TOP3를 살펴볼게요.

◆포크란?

여기에서 포크(Fork)란 '분기점'이라는 의미입니다. 포크 손잡이 부분은 한 개 기둥으로 돼있지만, 끝으로 가면 뾰족한 부분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죠. 이러한 형태에 착안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이 포크된다'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소프트포크와 하드포크 차이는?

소프트포크와 하드포크은 기존 블록체인이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방식에 차이가 존재하죠. 

가장 큰 특징은 이전 버전의 블록체인과 호환(Backward Compatible) 여부입니다.  

소프트포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버전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체인이 호환되는 업그레이드 방식입니다. 다른 말로 '하위버전 호환 업데이트'라고도 부르죠. 기존 블록체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단순 버그를 수정하는 수준이죠.  

반대로 하드포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버전과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체인이 호환되지 않습니다. 기존에 가지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새로운 블록체인을 짜는 것을 의미하죠. '과거여! 안녕!'을 외치며 결별하죠. 

즉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의 블록체인이 각각 존재하게 됩니다. 이 경우 신(新) 버전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상통화가 등장하게 됩니다.

◆역대급 하드포크 TOP 3

지금부터 가상통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역대급 하드포크 TOP 3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비트코인(BTC)-비트코인 캐시(BCH)

2017년 8월 1일 BTC에서 하드포크가 진행됐고, 그 결과 비트코인 캐시(BCH)가 등장했습니다. 

당시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 진영이 ‘BTC 블록 용량을 최대 8MB로 늘리자’고 주장했죠. 비트코인이 일상에서 화폐로 쓰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거래 처리속도도 빨라야 하고, 수수료도 저렴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존 BTC을 지지하는 진영은 '비트코인은 이 자체로도 금과 같은 가치 저장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갈등 끝에 BTC와 BCH로 나뉘게 됐죠. 

◇비트코인(BTC)-비트코인 골드(BTG)

017년 10월 24일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채굴 방식을 두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결국 하드포크를 거쳐 비트코인 골드(BTG)가 세상에 태어났죠.

기존에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던 에이식스(ASIC) 채굴기는 가격이 매우 비싸고 전기료도 많이 들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죠. BTG 진영은 소수에 의해 BTC 채굴이 독점되는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기존 해시 알고리즘 'SHA-256'를 GPU를 이용한 채굴방식인 '이퀴해시(Equihash)'로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됐죠. 홍콩 채굴기 제조업체 라이트닝 에이식스의 잭 리아오(Jack Liao) 대표가 주도해 BTG가 새로 나오게 됐죠.

◇이더리움(ETH)-이더리움클래식(ETC)

016년 6월 '다오 프로젝트 해킹 사건'을 기점으로 이더리움(ETH)에서 이더리움클래식(ETC)이 하드포크됐습니다.

당시 ETH는 분산화된 자치조직인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대규모 자금을 해킹 당합니다.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ETH 개발자들은 다오 프로젝트 이전 상태로 블록체인을 복구하는 하드포크를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해킹 당한 부분을 기존 체인에서 아예 떼어버리자고 합의한 거죠.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 반대한 개발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존 체인을 일부 복구하는 소프트포크를 거친 뒤 ETC라는 이름으로 새 가상통화를 만든 뒤, 폴로니엑스(Poloniex) 거래소에 기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이때부터 ETH와 ETC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전쟁…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 등장

지난해 진행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전쟁도 업계의 큰 화두였습니다. 결국 새로운 가상통화가 등장했죠.

ABC 진영은 기존 프로토콜은 그대로 유지하고 사용량에 맞춰 블록 크기를 확장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SV 진영은 블록 용량을 최대 128MB까지 늘리자고 맞섰죠.

세계 최대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 우지 한(Wu Jihan) 대표가 ABC 진영을 이끌었고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도 비트코인 ABC 진영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대항해 BTC 소프트웨어 개발팀 엔체인(nChian)의 창업주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SV 진영을 대표했습니다. 라이트는 스스로가 비트코인을 창시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들의 전쟁은 가상통화 업계 가격 하락으로까지 이뤄졌습니다. 51% 해시파워를 차지해 기존 비트코인 캐시 이름을 차지한 곳은 ABC 진영이었죠.

아직 로드맵상으로 업데이트를 앞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과연 의견 일치로 하드포크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새로운 코인이 탄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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